IMS치료법 제도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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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S치료법 제도권으로
  • 박현
  • 승인 2005.11.0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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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경외과 개원의협의회 연수강좌
그동안 신기술로 인정을 받지 못하고 논란이 되어 왔던 IMS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구체적인 시술방법 등의 교육을 통해 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연수강좌가 열려 많은 관심을 모았다.

대한신경외과 개원의협의회(회장 최낙원)가 지난 6일 메리어트호텔 5층 그랜드 볼룸에서 "쉽게 배우는 신개념 IMS"를 주제로 연수강좌를 개최한 것.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연수강좌는 최낙원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급·만성 통증의 병태생리(고대 안산병원 신경외과 박정율) △Anatomy of Pain Generator of Spinal Pain(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 임승철) △IMS 연혁 및 Biomechanic(옥광휘신경외과 옥광휘 원장) △요천추 부위의 FIMS(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상철) △경추질환의 진단과 치료(전북대병원 신경외과 은종필) △견관절질환에 있어서의 IMS(차병원 김은하) 등 14편의 강좌가 진행됐다.

최낙원 회장은 “IMS가 신기술로 인정을 받지 못하고 3년여 간 표류해 왔으나 최근에는 통증을 해결하는 비수술적 방법의 하나로써 새로운 기술로 인정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행위에 대한 구체적인 시술방법 등을 정리하고 신기술로 인정받고 있는 IMS를 체계적이고 가장 확실하게 배울 수 있도록 국내 최고의 IMS 관련 강사진을 초청해 연수강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IMS 연혁 및 Biomechanic"을 발표한 옥광휘 원장은 “1994년 6월 캐나다 벤쿠버에서 Dr Gunn에게 IMS를 연수한 후 지금까지 환자치료에 사용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특히 60례의 안면마비환자에서 IMS를 적용한 결과 100%의 치료성공률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신경외과 개원의협의회는 이번 1차 연수강좌에 이어 12월11일 2차 연수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1, 2차 연수교육을 받은 회원에게는 "동통교육이수증"을 발급해 주고 심평원에 제출하는 신기술 의료행위 신청서를 배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재 국내에서는 한의사들이 IMS는 침의 일종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신경외과 의사들을 비롯해 복원의학회 및 IMS학회가 창립돼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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