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울산시교육청의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이 지역 일선 학교에서 발생한 전염병은 수두 46명, 유행성 결막염 45명, 유행성 이하선염(속칭 볼거리) 15명 등 모두 91명으로 밝혀졌다.
이는 지난해 유행성 결막염 178명, 수두 118명 등 환자 수가 모두 366명이었던 것 보다 크게 줄어든 것이다.
또 지난해에는 학교급식에 의한 집단 식중독이 3건이나 발생했으나 올해에는 1건도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내년에는 개인 위생교육은 물론 학교에서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 전염성 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특히 급식에 의한 식중독 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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