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희 의원, 의사 살해사건 예견된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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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희 의원, 의사 살해사건 예견된 사고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9.01.0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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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유사 사건 시 대책 마련 요구했지만 제대로 안돼
자유한국당이 솔선수범해 정부에 강한 대책 촉구해야

“이번에 유명을 달리한 정신과 전문의 교수님께 사회적으로 지켜드리지 못한 부분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하고 명복을 빕니다.”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은 1월2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안전안심365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우 의원)’ 긴급 제1차 회의에 참석해 강북삼성병원 정신의학과 임세원 교수의 죽음을 애도하고 강력한 대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했다.

특위 위원인 김승희 의원은 이날 감담회서 “안전이라는 이슈는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굉장히 중요한 사안이라 생각한다”면서 “문재인 정권이 들어서서 정말 많은 사건 사고가 있었지만 실질적·내용적으로 안전에 대한 대책 보완이 되지 않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김 의원은 2018년 12월31일 발생한 강북삼성병원 임세원 교수의 죽음에 안타까워하며 이미 예견된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번 사건은 사실 이미 예견되 그런 사안으로 생각된다”면서 “2017년에도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고 그에 따라 자료 요구와 대책을 정부에 촉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 심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어서 김 의원은 “안전안심365 특별위원회에서는 보다 더 국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자유한국당이 솔선수범해서 문제에 대해서 정말 따갑게 지적을 하고 정부에 강한 대책을 촉구함으로써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세상에서 살 수 있도록 하는데 특위위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에 유명을 달리한 정신과 전문의 의사 교수님께 사회적으로 지켜드리지 못한 부분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하고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유한국당 ‘안전안심365 특별위원회’는 국민의 삶을 위협하는 안전사고와 재해 등에 대처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특위로 김영우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김승희 의원, 유민봉 의원, 신보라 의원, 송희경 의원, 이만희 의원, 이은권 의원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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