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리브랜딩’으로 첨단의료 혁신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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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리브랜딩’으로 첨단의료 혁신 선도”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8.12.31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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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 맞은 정신 화순전남대병원장

“격 높은 의료서비스를 바탕으로, 첨단 선진의료의 주역이 되기 위한 리브랜딩(re-branding)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기존의 우수한 암치유역량에 더해 환자별 맞춤치료를 구현하는 정밀의료와 복합면역치료, 암치료백신 개발연구 등 차별화된 첨단의료시스템 구축에 더욱 힘을 쏟겠습니다.”

지난 12월29일 취임 1주년을 맞은 정신 화순전남대학교병원장<사진>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암특화병원으로서, ‘제2의 도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 병원장은 취임 이후 소통·직원 존중·환자 행복 등을 강조하며, 합리적인 공감경영을 통해 환자중심 서비스와 미래에 대비하는 첨단 의료역량을 대폭 강화해 국내 의료계에 새 바람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입원환자들이 경험한 의료서비스 평가’에서 전국 국립대병원 중 1위를 차지하는 성과로 나타났다. 최근엔 보건복지부로부터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전국 국립대병원 중 유일하게 지정되는 결실을 일궈내기도 했다.

특히 정 병원장은 국내 최고수준의 의료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세부적인 혁신에 앞장섰다. 빅데이터 기반의 업무 효율화와 병원 이용 프로세스의 모바일화 등을 주도해 안전하고 신속한 진료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 소화기센터와 폐식도종양클리닉을 확장 이전하고, 특정암에 대한 다학제진료 활성화에도 힘쓰는 등 쾌적한 진료환경 조성에 힘써왔으며 15만여명의 지역내 암생존자들을 위해 ‘암평생건강클리닉’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환자안전과 관련된 사안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직원들과 개선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병상당 암수술건수 전국 1위, 분야별 암치료역량 1등급, 수도권병원들보다 뛰어난 암환자 생존율, 국제인증으로 공인된 세계적 수준의 의료질, 국내 최고수준의 자연친화적 힐링 인프라를 갖춰 국내외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한 화순백신특구의 핵심기관으로서, 국가적 미래성장동력인 생물의약산업 활성화를 위해 상생협력의 구심점 역할도 해내고 있다.

병원옆으로 전남대 의대 제2캠퍼스도 조성돼 진료·연구·교육분야의 협력과 경쟁력 강화가 기대되는 가운데 병원차원에서 부가가치 높은 생명과학분야 신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산업화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 병원장은 “화순전남대병원의 핵심가치는 자연속의 첨단의료, 환자중심 세계중심 병원이다. 혁신과 소통협력을 이끌어 세계일류병원으로 거듭나겠다”며 “환자가 가고 싶어하는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병원, 의사가 환자를 의뢰하고 싶은 병원, 젊은 세대가 교육받고 싶어하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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