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병원 의사, 내원 환자 흉기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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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삼성병원 의사, 내원 환자 흉기에 숨져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8.12.3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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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경찰서 31세 가해 환자 검거해 조사중

강북삼성병원 신경정신과 의사 임모씨(48세)가 내원한 환자로부터 복부(추정)를 칼로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올 한해 의료인에 대한 폭행 사건이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가운데 한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날 병원 내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12월31일 오후 5시43분 서울 종로구 평동 강북삼성병원에서 환자가 의사의 복부를 칼로 찔렀다는 간호사의 신고를 받고 즉각 출동해 가해자인 31세 박모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피해자인 의사 임모씨는 중상을 입고 응급실로 옮겨져 CPR과 긴급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오후 7시30분경 숨지고 말았다.

이에 따라 경찰은 범행 현장에서 긴급 체포된 박모씨를 살인혐의로 조사 중이며 1월1일 피해자에 대한 부검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아울러 현재 피의자의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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