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식 약사 유재라봉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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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식 약사 유재라봉사상 수상
  • 최관식
  • 승인 2005.11.0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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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재단, 제8회 유재라봉사상 여약사 부문 시상
유한재단(이사장 한배호)은 "제8회 유재라봉사상" 여약사 부문 수상자로 정원노인요양원 원장인 강혜식 약사(66세)를 선정하고 지난 2일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4회 한국여약사회(회장 고미지) 정기총회 석상에서 함께 개최된 제8회 유재라봉사상 여약사부문 시상식에서 한배호 이사장은 강혜식 약사에게 상패와 상금 1천만원을 수여했다.

강혜식 약사는 이화여대 약대를 졸업하고 그간 서울대병원 등에 근무하며 약사의 소명에 헌신해 왔으며 특히 지난 1989년 정원노인요양원을 개원해 현재 노인성만성질환과 치매·중풍 등을 앓고 있는 300명에 가까운 무의탁 노인에게 헌신적인 치료와 요양에 힘써 참다운 봉사정신 실현과 노인복지 증진에 힘써 왔다.

유재라봉사상은 유한양행 창업자인 故유일한 박사의 장녀인 유재라 여사의 사회공헌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2년 제정된 시상제도로 올해로 14회째를 맞고 있으며, "여약사부문"은 국민에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여약사象 정립을 위해 한국여약사회와 함께 제정해 이번에 8번째 수상자를 배출하게 됐다.

유한재단은 故유일한 박사의 사회환원·봉사 정신에 따라 지난 1970년 설립, 장학사업·교육사업·사회복지사업, 사회봉사자 시상사업, 재해구호사업 등 공익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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