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11월16일 이후 보건소에서만 독감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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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11월16일 이후 보건소에서만 독감주사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8.11.1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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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3일 기준 대상 759만명 중 628만명(82.7%) 접종 마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지난 10월2일부터 실시한 어르신 인플루엔자 ‘민간의료기관’ 위탁사업이 11월15일 종료됨에 따라 11월16일(금) 이후부터는 보건소를 통해 무료접종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 예방접종률은 11월13일 기준 82.7%로 나타났으며, 이는 759만명 중 약 628만명 접종 완료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 접종률 82.1%(596만명 접종)와 비교할 때 접종률은 0.6%p, 접종자는 32만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동안 기관별로 보면 민간의료기관에서 89.2%, 보건소에서 10.8% 접종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15일 지정의료기관의 위탁사업 종료 이후 전국 보건소는 관할지역 내 지정의료기관에 남아있는 인플루엔자 백신을 회수해 11월16일부터 백신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무료접종을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아직까지 접종하지 않은 분들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

질병관리본부는 내년 4월30일까지 사업기간이 남아있는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 중 아직까지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대상자도 11월 내 예방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보호자들에게 당부했다.

공인식 예방접종관리과장은 “예방접종 후 항체형성까지 약 2주가 걸리고, 머지않아 인플루엔자 유행이 발생하는 것을 감안해 미접종한 어르신과 임신부 등 인플루엔자 고위험군은 늦어도 11월 내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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