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릴리, 건선 치료제 ‘탈츠 론칭 심포지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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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릴리, 건선 치료제 ‘탈츠 론칭 심포지엄’ 성료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8.11.0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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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포지엄에서 발표하는 김동현 교수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는 지난 11월1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 피부과 분야 석학들이 참여한 가운데 건선 치료제 ‘탈츠’(성분명: 익세키주맙)의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8월 건강보험 적용 이후 3회에 걸쳐 진행된 ‘탈츠 론칭 심포지엄’에서는 인터루킨 17A 억제제 등 새로운 생물학적제제 등장에 따른 빠른 피부 증상 개선을 포함한 건선의 새로운 치료 목표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분당차병원 피부과 김동현 교수의 ‘더 나은 건선 관리를 향하여: 목표 지향 치료 접근법’에 이어 캐나다 여성대학병원 피부과 옌센 양 교수가 ‘건선 치료 기준 향상: 빠른 피부 개선이 새로운 목표다’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동현 교수는 발표를 통해 중등도 및 중증 판상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UNCOVER-1, 2, 3 연구를 집중 조명했다. UNCOVER-1, 2, 3 연구에서 탈츠를 4주마다 투여한 환자군은 12주차에 건선 면적과 중증도가 베이스라인 대비 90% 이상 개선됨을 의미하는 PASI 90 비율이 위약군(0.5%, 0.6%, 3.1%)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UNCOVER-2, 3에서는 에타너셉트 투여군을 추가로 비교한 결과, PASI 90 달성률에서 탈츠가 에타너셉트(18.7%, 25.7%)보다 우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옌센 양 교수는 UNCOVER-1, 2, 3 연구에서 탈츠의 빠르고 우수한 PASI 75 도달 효과 및 안전성 프로파일에 대해 설명했다. UNCOVER-2, 3에서 탈츠를 4주마다 투여한 환자군 중 12주차에 PASI 75를 달성한 비율은 에타너셉트(41.6%, 53.4%)와 위약(2.4%, 7.3%)과 비교해 우월한 치료 효과를 보였다. 3개 연구 모두에서 투여 1주차부터 위약 투여군 대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 탈츠의 신속한 치료 효과를 확인했고, 에타너셉트와 비교해 유사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였다.

김동현 교수는 “거의 또는 완전히 깨끗한 피부라는 목표를 지향하는 치료가 전 세계적 치료 트렌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인터루킨 17A 억제제 탈츠는 기존 건선 치료제인 우스테키누맙 및 에타너셉트와의 비교임상 시험을 통해 우월한 치료 효과를 보이며 높은 수준의 치료 목표(PASI 90)를 달성했고, 환자마다 차이는 있으나 1주차부터 빠른 피부 병변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치료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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