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윤택림 교수 국제대회 의무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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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윤택림 교수 국제대회 의무감독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8.10.2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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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택림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 교수<사진>가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의무위원으로 국제스포츠 무대에서 한국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지난 10월15일부터 일주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열린 2018 국제 대학 배드민턴 챔피언십에 윤 교수는 의무감독으로 참여해 선수들의 건강을 돌보는 역할을 맡았다.

이번 대회는 세계 17개국의 대학 배드민턴 선수 등 총 2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고 있으며, 한국도 국가대표를 포함해 총 17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대규모 국제대회다.

이 대회에서 윤 교수는 선수 안전문제·응급 의료체계·음식·도핑 테스트 등 선수들의 전반적인 건강관리를 담당하는 총 감독으로 참여했다.

특히 윤 교수는 대회 기간 중인 16일 말레이시아 최고의 의학교육기관인 말라야 대학병원의 정형외과와 스포츠의학과에서 ‘최신의 고관절 관절경술’에 대한 특강도 가졌으며 ‘최소침습 인공고관절 전치환 수술법’에 대한 초청 강의와 증례 토론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11년 전 전남대병원서 윤 교수로부터 고관절분야 연수를 받고 현재 말라야 대학병원 정형외과 과장으로 재직 중인 아즈리나 교수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윤 교수는 “스포츠 외교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바쁜 가운데에도 주요대회에 의무위원으로 반드시 참여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도 한국스포츠의 위상에 걸맞는 스포츠 의학·스포츠 매니지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 많은 전문가들을 양성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2년부터 FISU 의무위원으로 활동 중인 윤택림 교수는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로 인한 긴장 속에 열린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도 치밀한 선수관리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는데 결정적 역할을 수행해 정부로부터 녹조근정훈장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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