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양지병원, 카자흐스탄 나눔의료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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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양지병원, 카자흐스탄 나눔의료 전개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8.10.0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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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일 병원장 등 의료진 크질오르다·알마티 방문
라이브서저리·의료협약 체결 등
H+(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이 10월2일부터 5일까지 카자흐스탄 크질오르다 ‘Regional Medical Center’와 알마티 ‘City Emergency hospital’을 차례로 방문해 ‘나눔의료’를 펼친다.

이번 나눔의료에는 김상일 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 5명이 대한민국 선진의술을 널리 알리는 ‘의료한류’ 첨병으로 나섰으며, ‘나눔의료’ 활동뿐만 아니라 의료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나눔의료단은 3일과 4일 이틀간 현지에서 총 9건의 시범수술 및 시술을 시행할 예정이며, 해당 수술 및 시술은 라이브서저리 형식의 컨퍼런스를 통해 현지 의료진들에게 설명돼 H+양지병원의 우수한 의료시스템과 기술력을 알리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범수술 및 시술은 의사 219명, 600병상 규모로 크질오르다 지역 최대 규모의 의료기관인 ‘Regional Medical Center’에서 위암, 대장암 환자 각 1명, 치질, 탈장 환자 각 2명씩 총 6건이 진행되며, 또한 식도협착증, 담도확장증 환자를 대상으로 3건의 내시경시술이 펼쳐진다.

오는 5일에는 알마티 시립병원인 ‘City emergency hospital’을 방문해 보건의료, 의료인 연수, 보건정책 교류, 공동심포지엄 개최 등 상호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김상일 병원장은 “이번 나눔의료를 계기로 한-카자흐 양국 병원간 의료협력이 더욱 더 강화될 것”이라며 “H+양지병원은 지금까지의 해외 의료교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의료한류’의 전파자로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크질오르다는 봉오동·청산리 대첩의 영웅 홍범도 장군이 1937년 스탈린에 의해 강제이주 되어 쓸쓸한 말년을 보낸 곳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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