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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 발생
경상북도 거주 60대 여성 환자 확진
예방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 당부
2018년 09월 13일 (목) 09:01:24 최관식 기자 cks@kha.or.kr
   
▲ 작은빨간집모기
경상북도에서 올해 국내 첫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 보건당국이 모기회피 등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1950년생인 이 환자는 여성으로 지난 8월15일(수)부터 발열, 설사 증상을 보였고 이후 의식 저하 등 신경과적인 증상으로 현재 중환자실 입원 중이며, 9월11일(화) 질병관리본부에서 일본뇌염으로 최종 확진됐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사진>에 물린 경우 99% 이상은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에서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뇌염의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올해의 경우 전체 모기 개체수는 평년 대비 약 36% 증가했고, 일본뇌염 매개모기 개체수는 전년 대비 약 43% 감소했다.

올해 들어 국내에서 일본뇌염 환자가 처음 확인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하절기 방역소독과 축사 및 물웅덩이 등 모기 서식지 집중 방역소독을 전국 시·도 지자체에 요청할 예정이다.

일본뇌염은 효과적인 예방백신이 있어 일본뇌염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12세 이하 어린이는 권장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아울러 모든 성인에 대해 예방접종을 권고하지는 않지만 면역력이 없고 모기 노출에 따른 감염 위험이 높은 대상자의 경우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보건당국은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의 개체수가 증가하는 8월 이후 9월부터 11월 사이 전체 환자의 평균 90% 이상이 발생하므로, 야외활동과 가정에서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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