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제약사 중 기업가치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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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제약사 중 기업가치 가장 높아
  • 최관식
  • 승인 2005.11.0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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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가가치 90% 이상 상승 등에 따라 IR대상 3년 연속 최우수기업에 선정
국내 제약기업 가운데 한미약품의 기업가치가 제일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한미약품(대표이사 민경윤)은 최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회 머니투데이 "IR대상" 시상식에서 제약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최우수기업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IR대상"은 애널리스트와 펀드매니저 등 투자자들과 증권시장 전문가들이 전문화된 IR활동으로 기업가치를 높인 회사에 수여하는 상이다.

한미약품은 개량신약 등 독자적인 한국형 신약개발을 통해 기업의 시장 가치를 극대화한 부분과 이를 통해 국내·외 투자자의 신뢰도를 높인 점이 인정돼 최우수 수상기업에 선정됐다.

한미약품은 특히 그동안 3번 열린 "IR대상"에서 제약기업으로는 유일하게 3번 모두 수상함으로써 현존 제약기업 중 최고의 주주 가치를 가졌음을 입증했다.

한미약품 민경윤 대표이사는 ""IR대상"은 시장 전문가들이 기업의 우량성과 시장가치를 객관적으로 측정·평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독자 의약품 개발과 꾸준하고 지속적인 IR활동을 통해 한미의 기업가치를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당당히 인정받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한미약품은 연초 대비 90% 이상 주가 가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고, 기업의 성장과 미래 가치를 기준으로 투자하는 외국인 투자비율도 40%가 넘는 등 시장에서 기업 가치를 높이 인정 받아왔다.

한편 이번 "IR대상" 수상기업 선정은 297명의 애널리스트와 펀드매니저의 설문조사 결과 40%, 심사위원평가 30%, 해당기간(2004. 10. 1∼2005. 9. 30)의 주가상승률 20%, IR활동에 대한 사전공시횟수 10% 비중으로 평가됐다.

이런 엄중한 심사 끝에 대상에는 삼성전자, 최우수상에는 한미약품, 현대자동차, 하나투어가 선정됐고 9개업종별로 1개씩의 우수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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