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 폭행 사태에 엄정 대응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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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 폭행 사태에 엄정 대응 촉구"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8.09.0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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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진 병협 회장 등 단체장, 민갑룡 경찰청장 면담
주취자, 치료 필요한 경우에만 응급실 이송 당부
임영진 대한병원협회장은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등 주요 의약단체장들과 함께 9월4일 오전 10시30분 민갑룡 경찰청장을 방문하고 의료기 관내 의료인 폭행 사태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임영진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의료인 폭행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가해자에게 엄정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의료인 폭행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경찰관의 신속한 출동과 가해자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는 주문이다.

이어 "의료기관내 안전인력 배치와 안전 체계 구축에 필요한 비용을 국고에서 지원할 것과 치료가 필요없는 주취자의 경우 의료기관으로 이송하지 말고 지자체나 경찰서에서 긴급구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취자를 의료기관으로 이송하는 경찰관의 관행을 이제는 치료가 필요한 경우만 가려 조치해 달라는 것이다.

여기에 덧붙여 의료기관 내 자체 청원경찰 운영과 안전시설 설치에 소요되는 비용을 응급의료기금에서 지원하는 것에 경찰청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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