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츠재단 말라리아 연구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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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츠재단 말라리아 연구에 기부
  • 윤종원
  • 승인 2005.11.0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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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의 빌 게이츠 회장 부부가 설립한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이 매일 아프리카 어린이 2천명의 목숨을 빼앗는 말라리아를 퇴치하기 위한 연구에 2억5천800만달러(한화 약 2천686억원)를 기부하기로 했다.

30일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에 따르면 기부금 중 1억800만달러는 백신 개발에, 1억달러는 신약 개발에, 5천만달러는 살충제와 기타 형태의 모기약 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다.

말라리아 치료제는 5년전만해도 전무했지만 현재 6종이 개발돼 임상실험 단계이며 접종받은 어린이의 약 30%를 보호할 수 있는 백신도 개발돼 실험단계다.

1999년 설립된 이 재단은 종전에도 말라리아 퇴치 연구 기금으로 약 2억3천만달러를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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