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에 따르면 이탈리아 생식기술연구소가 몇 주 전 복제 돼지 14마리가 태어났다고 말하고 연구 책임자인 체사레 갈리 교수의 말을 인용, 이들 돼지는 동물 장기의 인간 이식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돼지 복제 실험은 복제 동물의 줄기세포를 연구하기위한 유럽연합(EU)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탈리아 생식기술 연구소는 지난 2003년 말의 피부세포에서 채취한 DNA를 핵을 제거한 말의 난자에 주입해 만든 수정란을 배양, 암말의 자궁에 착상시키는 방법으로 세계 최초의 복제말 `프로메테아"를 탄생시킨바 있다.
과학자들은 1997년 스코틀랜드에서 세계 최초로 복제 양 돌리를 탄생시킨 이래 쥐, 소, 염소, 토끼, 고양이, 돼지, 노새, 개, 말을 복제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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