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세브란스, 다빈치 Xi 도입
상태바
원주세브란스, 다빈치 Xi 도입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8.07.06 1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도 최초 로봇수술센터라 명성에 어울리는 행보 이어갈 것으로 기대
▲ 다빈치 Xi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이영희)이 7월2일 최신 로봇수술 기기인 ‘다빈치 Xi’을 새로 도입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다빈치 Xi는 기존 로봇수술 기기보다 기능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다빈치 Xi의 4개의 로봇 팔은 기존 모델에 비해 길이가 늘어나고 굵기는 얇아져 더욱 세밀한 수술이 가능하다. 또 카메라의 위치를 내시경 렌즈 바로 뒤에 설치해 수술 부위를 자세하고 선명하게 보여준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이번에 도입된 신형 로봇수술 기기를 부인과, 비뇨의학과, 외과, 이비인후과, 흉부외과 수술에 적용할 계획이다.

로봇수술센터장인 정현철 교수(비뇨의학과)는 “이번 다빈치 Xi 도입으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그 동안 쌓아올린 기술력에 첨단 장비를 더해 지역주민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지역주민들에게 첨단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0년 강원도에서 처음 로봇수술 장비를 도입해 대장암, 갑상선암, 전립선암, 위암 등 각종 암 치료에 폭넓게 활용해 왔다. 지난해에는 도내 최초로 산부인과 및 흉부외과 로봇수술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 다빈치 Xi 도입으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강원도 최초 로봇수술센터라는 명성에 어울리는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