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 일산병원은 지난 5월 19일 국내외 재난에 대비해 대한불교조계종이 조직한 긴급구호봉사단 일원으로 파키스탄 의료지원에 나설 예정이며 외과 백용해 교수가 의료지원을 맡게됐다.
동대 일산병원 파키스탄 의료지원단은 21일 오후 1시 조계종 총무원에서 조계종긴급구호봉사단원 전체와 함께 발대식을 가진뒤 바로 인천공항으로 출발했다.
의사, 한의사, 약사, 간호사 각 2명씩 총 8명의 의료진, 의료지원 봉사자 4명, 행정지원 2명 등 모두 14명으로 구성된 동대 일산병원 파키스탄 의료지원단은 23일부터 27일까지 5일동안 파키스탄 수도인 이슬라마바드에서 5시간 거리에 있는 발라코드 지역에서 하루 400명씩 5일간 2,000명의 외상 환자 및 호흡기, 소화기계질환자 위주로 진료활동을 폈다고 동대 일산병원측이 밝혔다.<김완배·kow@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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