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 근로자 위한 전문성 더욱 강화해 나간다
상태바
산재 근로자 위한 전문성 더욱 강화해 나간다
  • 한봉규 기자
  • 승인 2018.06.30 16: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근로복지공단. 중장기 발전방안 등 향후 계획 설명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심경우)이 산재 전문 병원으로서의 위상 확립을 위한 중장기 발전방안을 수립하고 미래 경쟁력 향상에 나선다.

주요 추진목표는 오는 2022년까지 의료. 재활 품질 향상을 통한 미래 경쟁력 강화가 우선이다.

전략 방향은 ▲ 진료 전문화 및 선진화 ▲ 재활 및 직업 복귀 지원강화 ▲ 의료 인프라 지속 개선 ▲ 서비스 및 경쟁력 제고 ▲ 산재 예방 사업 기능 강화 등을 통해 보험자 병원으로서의 본질에 충실해 나간다는 것이 목표다.

근로복지공단은 최근 인천병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소속 산하 병원의 중장기 발전 방향 수립 추진 방향을 밝혔다.

이날 홍성진 의료복지이사는 "근로복지공단 산하 10개 병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재 병원으로서 산업재해의 근로자를 위한 조속한 사회 복귀와 재활이라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공공 병원"이라며 "항상 공공 병원으로서의 역할과 임무에 고민과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 “고 말했다.

홍 이사는”앞으로 더 많은 노력을 통해 산재 전문병원으로서의 위상이 흔들리지 않고 공공 병원으로서의 본질에 충실한 미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 나갈 것을  약속 한다"고 강조했다.

공단이 추진하는 중점 사업과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은 먼저 장해 진단 전문 의료 기관을 운영해 그동안 산재 근로자 장해 진단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해결해 나간다는 것이다.

전문 의료 기관을 운영함으로써 기존 주치의 중심 장해 진단 문제점을 해소하고 장해 등급 판정 공정성 및 객관성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공단은 장해진단 전문의료기관 시범 운영기관을 소속병원은 7개소로 늘리고 소속기관은 12에서 19개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재활특진을 운영해 장해가 예상되는 산재 노동자를 대상으로 요양 초기부터 집중 재활 전문 치료를 제공할 계획도 밝혔다.

집중재활치료에 대한 정보비대칭을 해소하기 위해 요양초기 해당 상병군에 대해 일괄적인 재활치료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조기에 집중재활서비스를 지원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또 특진 대상자 편의성 도모와 신속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산재 전문 재활 간호사를 양성하고 배치한다. 그리고 재활의학과 전문의, 재활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분야별 전문가들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는 것이 추진 내용이다.

이 밖에 업무 관련성 평가 운영과  관련해선 앞으로 업무 관련성 평가 상병 중 '정신질환'을 확대 검토하고 있으며 직업력 조사 관련 표준문답서  및 특별진찰 회진사례를 DB화 하는 향후 계획도 잡고있다.

더불어 ▲사례관리 업무 표준화 및 산재전문재활간호사 3급 운영 계획 수립▲ 산재 입원환자 특성에 맞는 재활간호서비스 제공 수가 개발▲ 산재노동자 직업재활 지원을 위한 평가도구 정비, 지원프로그램 및 절차 표준화▲ 뇌손상 환자 인지재활프로그램, 화상환자피부재활프로그램 등 상병별 맞춤형 재활프로그램 개발 등이 재활 프로그램과 수가 개발 활성화의 구체적 향후 계획임을 밝히기도 했다.

이외 간병비 부담 경감, 입원 서비스 질적 수준 향상 등을 위한 간호 간병 통합 서비스 확대 추진과 함께 산재전문재활간호사 양성 및 역량강화와 공상공무원 의료재활서비스 도입 등의 중점 추진 사업을 통해 근로복지공단이 산재 근로자에게 사랑과 존경받는 공공기관임을 다시 한번 더 확인시켜 나갈 예정이다.

홍성진 의료복지이사는 "공단은 근로자 복지기관으로서 고객 감동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일하는 사람들의 복지와 행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공공기관“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울 때 가장 믿고 찾을 수 있는 사회보장서비스기관이 될 수 있도록 전 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나갈 것을 다시 한번  더 굳게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