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주진형)은 환자의 안전과 감염예방을 위해 모든 병동 출입 통로에 스크린 도어를 설치를 완료하고 5월1일부터 병동 출입통제시스템을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시범운영 및 시스템 안정화 작업을 거친 강원대병원은 5월11일부터 병원을 방문하는 면회객과 방문객에 대한 병동출입을 전면 통제한다.

이에 따라 입원환자는 입원 시 발급된 손목밴드의 바코드를 이용해 병동 출입이 가능하며 보호자에 대해서는 1인에 한해 병동출입증이 발급된다.

그 외에 면회객은 지정된 시간에만 방문이 가능하고 병원 직원 역시 전자태그(RFID)가 내장된 사원증과 지문인식을 통해 출입 권한을 부여받아야만 병동에 출입할 수 있다.

면회 및 병문안은 일반병동의 경우 평일 1회(오후 6시∼8시), 주말 및 공휴일에는 2회(오전 10시∼12시, 오후 6시∼8시) 진행하며, 중환자실, 신생아실 등 특수 병실의 면회시간은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주진형 병원장은 “병동 출입 통제 시스템은 환자와 방문객 모두의 안전과 감염예방을 위한 것”이라며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해 강원대학교병원의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대병원은 스크린도어 설치와 면회 시간 변경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면회객과 방문객의 불편을 대비해 병동 스크린도어 설치 이유와 감염성 질환자 및 단체 면회객의 면회 제한 내용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각 병동 간호사실과 1층 안내데스크 및 입원수속 창구에서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