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케어 저지 및 의료개혁 추진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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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케어 저지 및 의료개혁 추진에 앞장"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8.05.0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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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제40대 최대집 회장 취임
강력한 조직력 갖춰 강력한 투쟁 전개 예고
“국민과 함께하는 문재인 케어 저지 투쟁과 의료개혁을 추진하겠다.”

대한의사협회 제40대 최대집 회장은 5월2일 취임식에서 “강력한 조직력을 갖춰 강력한 투쟁을 전개하고 정부의 잘못된 의료정책 강행을 막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문케어 저지 운동을 통해 안정적인 진료환경을 구축해 국민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

지금은 2000년 의약분업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의료계의 위기상황이라며 40대 집행부는 ‘비상 전시체제’로 운영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또한 국민건강을 위한 안전한 의료, 제대로 된 치료환경 조성을 위해 근본적으로 국민건강보험제도를 바꾸는 ‘더뉴 국민건강보험’에 대해 의협과 정부가 논의할 것을 촉구했다.

최 회장은 “의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노고 인정은 고사하고,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라는 건강보험 클 자체를 바꾸는 문케어 시행으로 불안정하게 유지되고 있는 우리 의료제도를 붕괴시켜버릴 수 있는 무모한 의료정책을 강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료제도의 모순을 완전히 드러내어 국민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건강보험 재정의 정상화, 급여기준과 심사체계의 합리적 개선 등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각종 의료규제와 불합리한 제도로 인해 뜻하지 않은 사건, 사고를 만나 고통받고 있는 회원들에게는 “함께 고민하고 함께 노력해서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자”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의사들이 안정적 진료환경속에서 의학적 원칙에 따라 최선의 진료를 다하고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구하는 의료제도 항구적으로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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