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임업국 차오칭(曺淸)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그러나 가을 철새들의 이동을 통해 조류독감이 전파되거나 교차감염될 수 있어 이미 일련의 조치를 취하고 엄밀한 감시체제를 갖추었다고 말했다.
중국 칭하이(靑海)호에서는 지난 5월4일 기러기 3마리가 비정상적으로 폐사한 것을 시작으로 모두 6천여 마리가 폐사했으며 지난 19일에는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의 한 가금류 사육장에서 1천600 마리의 가금류가 역시 조류독감으로 폐사한 바 있다.
국가임업국은 철새 이동지역을 중심으로 108곳의 중점 감시소를 설치하는 등 감시체계를 갖춰 야생동물의 조류독감 감염 및 전파 동태를 즉시 파악할 수 있게 됐다고 차오 대변인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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