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지역사회 인프라가 구축된 병원을 대상으로 지난 2월 공모를 시작, 3월 기관을 선정해 4월부터 시범사업을 확대 운영키로 했다. 부산에서는 대동병원을 포함해 총 6개 병원이 선정됐다.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은 1차 의료기관에서 상급의료기관으로 진료가 필요한 환자를 진료의뢰서를 작성해 상급병원으로 환자를 의뢰하고, 상급병원에서 급성기 및 경증환자 중 진료가 마무리된 환자를 1차 의료기관으로 회송하는 사업이다.박경환 병원장은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은 환자들이 필요할 때 적절한 의료기관에서 적정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제도”라며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의료전달체계 개선 및 대형병원 환자쏠림 완화와 지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동병원은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으로 진료협력센터 및 전담 인력 인프라가 확보돼 있어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했다.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