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아산병원, 이색 멘토링으로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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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아산병원, 이색 멘토링으로 소통 강화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8.04.04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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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부서·타직종 간 네크워크 형성…신입직원 만족도 향상

강릉아산병원(병원장 하현권)이 최근 신입직원의 적응을 돕고 병원내 네트워크 형성을 목적으로 선배와 신입직원을 연결해주는 멘토링 프로그램 ‘선배가 간다’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선배가 간다’는 멘토로 자원한 타부서 선배 한명과 신입직원 네명을 연결해 체험활동, 코칭멘토링, 3번 이상 데이트 미션 등 1년 동안 자유롭게 모임을 갖는 프로그램이다.

‘선배가 간다’의 특징은 타부서, 타직종 간의 선배와 후배가 만난다는 것. 특히 병원내 다양한 부서의 선배와 동기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직장생활의 빠른 적응을 돕는데 있다.

실제로 ‘선배가 간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신입직원 교육활동 중 가장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돼 2015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인사팀에서는 정기적인 모니터링으로 신입직원들과의 소통에 문제가 없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신입직원들을 위한 상담창구를 마련해 고충 해결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신입직원 심이지·김예린 씨는 “다른 부서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 병원업무에 적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실제 멘토를 만나 궁금한 점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어 많은 의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신입직원 김규리 씨도 “멘토가 같은 직종이 아니다 보니 병원 전체 시스템을 이해하는 데 더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강릉아산병원 신입직원으로 선발된 100여명은 4월4일부터 현대중공업, 현대예술관 견학 일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신입직원 교육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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