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기독병원, 사회통합 운영기관 되다
상태바
일신기독병원, 사회통합 운영기관 되다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8.01.30 17: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단위 의료기관으로는 처음으로 법무부 지정 의료기관에 선정
일신기독병원(병원장 서성숙)이 법무부로부터 단위 의료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에 선정됐다.

일신기독병원은 지난해 12월18일 법무부로부터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2월24일부터 한국어와 한국문화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사회통합프로그램은 외국인들에게 한국어와 한국사회의 이해를 돕는 수업을 진행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적응하는 데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이수한 외국인들에게는 체류허가 연장이나 영주권, 국적 신청 시 가산점을 부여하고 귀화필기시험 면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일신기독병원은 또 1월3일 법무부로부터 외국인 결핵환자, 국제결혼 희망자, 외국인 노동자들의 건강검진과 필수마약검사(필로폰, 코카인, 아편, 대마), 채용신체검사서 발행 등이 가능한 ‘지정 의료기관’으로 선정돼 많은 외국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법무부가 일신기독병원을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과 지정 의료기관으로 선정하게 된 것은 개원 이후 지역사회와 가난한 이웃을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해 온 공익적 의료활동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일신기독병원은 이를 계기로 의료와 교육 등 다양한 방면에서 이민자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