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청소년 맞춤형 교육 지원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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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청소년 맞춤형 교육 지원에 앞장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8.01.2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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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 대학 입학 등 탈북민 정착 위한 간담회 활성화
강남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김태식·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전무)가 탈북 청소년 및 협력 단체원들과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강남구의 한 레스토랑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보안협력위원회가 수년간 정기 장학금 및 교육을 지원하며 인연을 맺은 탈북 청소년 2명의 대학교 입학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탈북 청소년 이모 씨(20, 강남구)는 “자매결연을 한 고영일 보안협력위원(우리회계법인 회계사)께서 지난 몇 년간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해결해 주셨기 때문에 한국 사회에 무사히 정착할 수 있었다”면서 “마침내 한국의 명문 대학교에 합격하게 돼 기쁘고, 그 동안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강남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는 10여 년 동안 탈북 청소년 대안학교인 여명학교(서울시 중구)의 학생 기숙사(서울시 강남구)를 후원해왔다. 수백명의 탈북 청소년들이 한국 사회에 정착하고 학업 과정을 무사히 이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강남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는 앞으로 지역별 탈북민 정착 지원 간담회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진솔한 대화를 바탕으로 탈북민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지역 및 개별 특색에 맞는 지원과 청소년 육성 사업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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