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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과학자 양성 위한 창의적 교육 프로그램 설계
신찬수 서울의대 학장 "변화와 혁신 통해 국내 의학, 세계로 전파"
2018년 01월 29일 (월) 00:23:54 윤종원 기자 yjw@kha.or.kr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국가 중심 의대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하고 우리나라 의학을 세계에 전파할 수 있는 틀을 다져나가야 할 때다.”

신찬수 서울의대 신임 학장은 1월25일 출입기자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학의 기본 책무는 교육이고, 서울의대가 국가에 기여하는 방법은 훌륭한 인재양성이라며 그중에서도 의학자 양성이 가장 중요한 미션”이라고 했다.

임상의사로서 진료실에 찾아오는 환자들을 잘 진료하는 것도 당연한 의무지만 의과학 기술개발을 통해 수많은 인류를 질병으로부터 해방시킬 수 있는 의학자를 양성하는 것은 서울의대가 꼭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신 학장은 “더 나아가 의학산업 육성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미래 의학산업의 핵심 주체가 되도록 하겠다”며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해 학부교육 뿐만 아니라 대학원 과정까지 연계된 창의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학부교육은 서울 2016 이종욱과정이 이제 3년차로 넘어가는 단계이므로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의학교육실을 중심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다.

앞으로 4+4 전형이 폐지됨에 따라 6년 전과정의 교육을 총합적으로 관리해 기본의학교육 뿐 아니라 인성교육, 리더십과 봉사정신 함양 등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다양한 인재상을 배출할 수 있는 서울의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우수교원 유치를 위해 우수인재발굴위원회를 상설 위원회로 하고, 교수 구성의 다양성을 증대할 예정이다.

논문 편수 위주로 되어있는 교수 임용, 승진 규정을 긴 호흡의 임팩트 있는 연구를 지향할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으로 개선하겠다고 한다.

교수들이 창의적인 연구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연구 인프라를 확충하고 연구 인력에 대한 복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의학도서관 건립은 지난 연말 설계업체를 선정했으며 앞으로 6개월간 본 설계가 진행되며, 현재까지 총 134억원의 건립 기금이 약정됐다고 밝혔다.

신 학장은 “올해 본부의 리더십(총장)이 바뀌는 해로 역동적이고 교육 아젠다를 선도하며 미래지향적인 품격있는 분이 돼야 한다”며 “의대와 본부가 발전된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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