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IH 한국 공식 진출 축하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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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H 한국 공식 진출 축하행사 개최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7.11.2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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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내 합작파트너인 BnB헬스케어와 공식 계약서 작성
▲ 사진 왼쪽부터 메디칼스탠다드 배규성 전무, BMK 이승묵 의장, Professor Chen Qun, Dr. Dennis Jiang, Mr. Wan Marizan Wan Majid, Ms. Jean Wong.
중국의 유나이티드 이미징 헬스케어(UIH)가 한국 내 합작파트너로 BnB Healthcare(대표 정갑섭)를 선정하고 내년부터 공식 한국 진출을 선언한 가운데 최근 국내에서 공식적인 계약서 작성 및 설립 기념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11월17일 오후 5시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 까멜리아룸에서 UIH 본사 임원과 BMK(BnB Healthcare, 메디칼스탠다드, 키너스) 그룹 임원, 개인용 의료진료기록 전문회사 Hesel 최형식 사장(전 인피니트헬스케어 사장), 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박희병 전무, 의료기기산업협회 홍순욱 부회장, 디지털병원수출조합 이장용 고문 등 약 30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내년 1월 UIH 중국 본사와 BnB헬스케어가 지분을 투자해 합자회사로 설립 예정인 ‘유나이티드 이미징헬스케어 코리아’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제품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BMK그룹 이승묵 의장은 “그 동안 GE와 필립스, 지멘스에 의해 공고해진 시장에 UIH 제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혁신적인 제품을 더 합리적인 가격 수준으로 제안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UIH는 임직원 2천800여 명, 2016년도 매출액 20억위안(한화 3천500억원),  R&D 개발자가 전체 직원의 60%, 박사급 연구원 160여 명을 보유하고 CT와 MR, PET/CT, DR, IGRT 등 약 48가지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UIH가 한국의 BnB헬스케어를 선정한 것은 BnB의 세일즈 네트워크와 영상진단 시장에서의 경험과 능력을 높이 평가했으며, 특히 다국적 메이저 회사인 코니카미놀타의 영업경험을 감안한 것이다.

UIH는 현재 자사가 생산하는 제품의 80% 이상을 자체 기술로 개발해 생산하고 있으며, 향후 모든 제품에 자사가 개발한 제품을 탑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UIH는 지난 30년간 엄청난 R&D 비용을 들여 핵심기술을 개발하기 시작했고, 짧은 시간에 다국적 회사가 보유한 대부분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UIH는 한국의 진단영상의학과 시장을 1조원 이상 규모로 보고 있으며, 공격적인 영업과 마케팅으로 5년 안에 시장점유율 20%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다국적회사들이 대리점 형태로 진입하는 것에 비해 합작법인 형태로 직접 들어오는 것은 제품에 대한 생산과 R&D는 UIH가 책임지지만 마케팅과 영업, 서비스는 현지 파트너사에 100% 일임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UIH가 BnB헬스케어를 최종 파트너로 선정한 것은 지난 10년 동안 보여준 성과를 높이 평가했으며, UIH의 공격적인 드라이브와 목표를 현실화하기에 가장 적합한 회사로 평가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UIH는 올해까지 APEC의 지사 설립과 합작사 설립 그리고 대리점과 서비스 센터 구축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며, 내년부터 일본, 인도 법인 설립, 그리고 전세계 시장의 35%인 미국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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