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준제약, cGMP 기준 충족하는 제2공장 이달 31일 준공식 가져
의약품 수출 확대와 국내 의약품시장 성장에 힘입어 제약회사들이 최신 시설을 갖춘 공장 증축 및 연구개발 투자를 늘리고 있다.(주)태준제약(회장 이태영)은 오는 31일(月) 오후 3시 30분 경기도 용인시 태준제약 생산센터에서 손학규 경기도지사 등 내·외 귀빈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공장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번에 준공하는 제2공장은 태준제약의 중장기 플랜인 "VISION 2010" 글로벌 전략의 일환으로 미국 FDA시설 기준에 적합한 최신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cGMP) 가이드라인에 입각해 첨단 자동화 생산설비와 최고의 수(水)처리 및 공조시설을 갖췄다.
태준제약은 이를 통해 강력한 수출드라이브 전략을 구사, 조만간 매출 2천억원 규모의 기업으로 도약한 뒤 세계적 제약기업으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3년간의 설계 및 검토를 거쳐 지난해 2월 기공식을 가진지 2년만에 완공된 제2공장은 경기도 용인시 남사면 북리 대지 1만2천여평에 건평 4천평의 지상 4층 지하1층 건물.
태준제약은 이번 제2공장 준공을 통해 내용고형제, 주사제, 점안제, 내용액제 및 연고제 등 완벽한 제품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안과의약품, 진단 조영제 및 전문치료제 생산에 있어서 첨단 품질관리시스템에 의한 우수의약품을 생산하기 위한 획기적 전기를 마련했다.
태준제약은 세계시장을 겨냥한 최우수 품질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10년 후 현재의 제품구조가 모두 교체될 구조적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특화된 분야의 전문적인 복합 연구 단지를 기반으로 세계 속의 나노 바이오테크놀로지 기업으로 도약할 청사진을 제시했다.
2008년까지 현재의 용인 생산센터를 연계할 수 있는 복합 연구단지인 멀티 컴플렉스 R&D센터를 서울근교에 구축, 연구와 생산이 연계되는 연구개발 중심의 기업으로 도약하고 2008년부터는 미국 현지 신약정보센터 운영, 해외 선진연구소와의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나노 바이오테크놀로지 산업의 리더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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