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둥이 기업, 새 공장 짓고 새인생 설계
상태바
해방둥이 기업, 새 공장 짓고 새인생 설계
  • 최관식
  • 승인 2005.10.18 09: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약품, 창립 60주년 맞아 cGMP 공장 준공
해방되던 해인 1945년에 개설한 제약기업들이 올해로 환갑, 즉 60주년을 맞은 가운데 새 공장을 짓고 새인생(?)을 설계하려는 기업이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대한약품공업주식회사(사장 이윤우)는 지난 14일 오후 4시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새 공장에서 유태전 대한병원협회장과 김부성 순천향대의료원장을 비롯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경호 원장, 김정수 한국제약협회장, 한나라당 고흥길 의원, 열린우리당 장경수, 조정식 의원 등 400여명의 내외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0주년 및 신공장 준공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이윤우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60년 전 설립자께서 세웠던 "국민건강을 위한 기업" 이념을 한 차원 승화시켜 다가오는 미래에는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기업"이 되겠다"며 "지난 60년간 겪어 온 경험과 교훈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대, 새로운 세계에 도전을 천명한다"고 강조했다.

세계적 제약공장 공정설계자문업체인 독일 파마플랜사의 기술자문을 받아 cGMP와 EU-GMP 개념에 따라 대지 1만6천여평, 건평 2만7천여평 규모에 지어진 새 공장은 기존 공장과 비교할 때 생산능력이 4배 이상 증가, 시설이나 규모면에서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생산환경을 갖췄다.

이 공장에서는 앞으로 수액주사제와 앰플 및 바이알 주사제, 혈액투석액 등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대한약품 관계자는 소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