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퇴치 사회사업 활발히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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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퇴치 사회사업 활발히 전개
  • 박현
  • 승인 2005.10.17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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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드존슨 3개사
한국존슨앤드존슨 메디칼, 한국얀센, 한국존슨앤드존슨 등 국내 J&J 계열 3사가 사회기여사업의 일환인 유방암퇴치프로그램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J&J 3사는 지난 12일 서울 시청앞 광장에서 "유방암퇴치 캠페인 2005" 행사를 서울시, 에스티로더 등과 함께 공동 개최했다.

또 이민혁 순천향의대 외과 교수를 포함한 존슨앤드존슨 사회사업팀이 14일 북한 평양제2인민병원을 방문해 북한 의사에게 최첨단 유방암 수술기기인 맘모톰에 대한 사용법을 전수했다.

12일 서울시청앞에서 열린 유방암퇴치 캠페인 2005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존슨앤드존슨 3사는 무료유방암검진차량인 "맘모버스"를 배치해 250명의 여성에게 무료검진서비스를 제공했다.

맘모버스는 지난해 존슨앤드존슨 3사가 2억원여원을 투입해 제작,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에 기증됐다.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는 지난해 10월부터 존슨앤드존슨 계열3사와 함께 의료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지방에 보내 유방암 무료검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무료검진서비스를 제공받은 여성은 1천여명, 올해는 10월 현재 3천800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연말까지 4천400여명에 달할 전망이다. 존슨앤드존슨 계열 3사는 매년 유방암 무료검진사업에 약 18만달러를 지원하고 있다.

이민혁 순천향의대 교수는 14일 평양제2인민병원을 방문해 북한의사에게 맘모톰을 이용해 2-3cm 크기의 유방암세포를 수술하는 방법을 시연했다.

지난 2002년말 존슨앤드존슨 계열 3사가 이 병원에 기증한 맘모톰은 최첨단 유방암 수술기기로 지금까지 크기 1cm이하의 유방암을 제거하는데 주로 사용돼 왔다.

존슨앤드존슨 3사는 올해 맘모톰에 필요한 소모품을 평양제2인민병원에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얀센,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한국존슨앤드존슨 등 J&J계열 3사는 매년 약 70만달러 이상을 투입해 유방암퇴치캠페인을 비롯, 북한어린이돕기, 모유먹이기캠페인, 정신건강캠페인, 영유아시력검진캠페인 등 5대 사회기여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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