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는 시류에 영합해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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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는 시류에 영합해선 안돼"
  • 김명원
  • 승인 2005.10.1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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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WHO 사무총장, 연세의대서 특강
이종욱 WHO 사무총장이 지난 13일 연세의대를 찾아 학생과 교직원 대상의 특강을 했다.

세계 공중보건을 총괄하는 국제기구의 첫 한국인 수장이기도 한 이종욱 사무총장은 의대강당을 가득 메운 참석자를 대상으로 WHO의 역할과 기구를 소개했다.

이종욱 사무총장은 "WHO는 그 동안 인류의 최대 질병인 소아마비와 천연두 퇴치에 가장 역점을 두어 큰 성과를 거두었다"며 "현재 이 시각에도 세계 곳곳에서 WHO 연구진들이 에볼라와 마불라 등 신종 바이러스 질환의 연구와 퇴치에 온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이종욱 사무총장은 연세의대 학생들에게 자신의 길을 소개하며 "의사는 시류에 영합치 말고 의사로서의 숭고한 사명인 진료와 의학연구에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우수한 국내 인재들이 WHO를 비롯한 국제기구를 진출하여 큰 경험를 쌓는 한편 국위선양에도 기여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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