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인력 부족, 토론으로 해결방안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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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인력 부족, 토론으로 해결방안 찾자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7.09.0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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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정연, 김순례 의원실과 9월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책토론회
‘간호사가 부족하다. 간호사 부족 문제를 해결해 달라.’ 병원계는 그 동안 간호인력 부족에 따른 병동 폐쇄, 간호등급에서의 불이익, 간호간병서비스 시행 차질 등 현실에 닥친 문제점을 들어 정·관계는 물론 보건의료계와 여론에 간호인력 공급 확대를 호소해 왔다.

우리나라 인구 10만명 당 병상수는 OECD 24개국 중에서 2위지만 활동 간호인력은 19위로 절대적인 인력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보건복지부는 최근 막대한 간호인력을 필요로 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치매국가책임제, 1차의료기관 만성질환 관리사업, 환자안전법 및 감염관리 강화 등의 의료정책을 펼치면서 간호인력 부족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보건당국이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이같은 일련의 정책들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간호인력의 확보가 필수요소이기 때문이다. 간호인력 확보가 지지부진하다면 의료정책의 차질 또한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건강복지정책연구원(원장 이규식, 이하 건정연)은 9월6일(수)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실과 공동으로 ‘보건의료정책의 안정적인 시행을 위한 간호인력 부족 해결방안의 모색’이란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건정연은 문재인정부가 추진하는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간호인력 양성정책의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한 시점이며 이날 정책토론회에서 근본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박종훈 고려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조중근 한국지속가능기업연구회 회장의 발제에 이어 대한병원협회 이성규 기획위원장과 간호사협회, 간호조무사협회, 보건의료산업노조, 의학전문기자, 백석예대 의료행정학과 황성완 교수, 국민건강보험공단, 보건복지부 관계자의 토론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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