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에 강삼석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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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에 강삼석 교수
  • 김명원
  • 승인 2005.10.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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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
대한신경외과학회(이사장 김문찬, 가톨릭의대)는 12일부터 15일까지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제45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에 강삼석 교수(전남의대)를 취임했다. 차기 회장에는 임만빈 교수(계명의대)가 선출됐다.

1천50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Yucel Kanpolat 박사의 "최소 침습 스테로이드성 통증치료"와 Christopher M. Loftus 박사의 "수술중 신경 보호를 위한 체온저하 처치법" 등 6명의 외국인 초청 특강이 있었다.

Plenary Session에서는 "척추공동증의 수술적 치료의 분석(김현집 서울의대)" "악성 교모세포종으로부터 암줄기세포의 분리(김기욱 동아의대)" 등 총 9편에 대한 지정토론이 있었으며, 뇌혈관외과학회의 "복합성 ICA 동맥류 치료법’ 등 산하 분과학회들이 주관하는 세미나가 있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뇌종양과 척추, 혈관내수술, 정위, 외상, 소아신경 등 각 영역별로 지난 한해 동안 수행된 일반 연제와 포스터 등 700여편에 이르는 풍성한 최신 연제들이 발표돼 성황을 이뤘다.

특히 심사 기준과 수술 수가 적용 등에 대한 회원들과 심사기관과의 이견 해소를 위해 "학회-심평원 합동 워크숍"을 처음으로 개최, 현재 정형외과와 신경외과 간에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는 척추 접근법 등의 문제점들을 조명했다.

그리고 13일 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에서 주관한 "줄기세포의 생명 윤리와 임상 적용"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에서는 성체줄기 세포와 배아줄기 세포의 임상적 유용성 및 뇌세포의 윤리적 문제점 등이 논의됐다.

"신경외과 간호사를 위한 세미나"에서는 △한국 전문간호사 제도 정착을 위한 방안(김소선 연세대 간호대) △신경외과 집중 치료실에 입원한 뇌손상 환자의 의존도에 따른 가족의 교육요구도(서주희 가톨릭대 간호대) 등 4편의 연제가 발표됐다.

정기총회에서는 1년 임기의 신임 회장에 강삼석 교수(전남의대)가 취임하고 차기 학회장에 임만빈 교수(계명의대)를 선출했다. 또한 오는 2013년 세계신경외과학회의 국내 유치를 위해 "국제학회 유치위원회"를 구성,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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