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예방 활동 일환 '손씻기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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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예방 활동 일환 '손씻기 캠페인' 진행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7.08.1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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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 고객 대상 체험 이벤트 개최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은 건강증진병원 활동의 일환으로 최근 ‘손씻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손 위생에 대한 중요성 강조와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건강증진병원'은 환자를 치료하는 것뿐 아니라, 환자와 보호자는 물론, 직원과 지역 주민들에 이르기까지 스스로 건강증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건강증진을 위한 환경 및 문화를 발전시키고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병원이다.

감염관리팀이 병원 로비에 손씻기 체험 행사장을 설치하고 내원객을 대상으로 ‘손씻기 체험 이벤트’를 열었다.

감염관리전문 간호사가 참여자를 상대로 손에 형광 로션을 바르게 한 후 View Box를 통해 손 씻기 전과 후의 손 위생 상태를 확인하게 하는 등 개인위생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올바른 손씻기 습관을 갖도록 유도했다.

체험 이벤트에 참여한 한 내원객은 "손에 있는 세균을 보고 놀랐다"며 "체험을 계기로 앞으로 손을 씻을 때 신경을 더 쓰겠다"고 말했다

30초 이상 비누 등을 이용해 손을 씻는 것만으로도 세균과 바이러스 대부분이 없어지는 등 감염병 예방에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인 '올바른 손씻기'는 △손바닥과 손바닥을 마주 대고 문지르기 △손등과 손바닥을 마주 대고 문지르기 △손바닥을 마주 대고 손깍지를 끼고 문지르기 △손가락을 마주 잡고 문지르기 △엄지손가락을 다른 편 손가락으로 돌려주면서 문지르기 △손가락을 반대편 손바닥에 놓고 문지르며 손톱 밑을 깨끗하게 하기 등 6단계이다.

손씻기 체험 외에도, 시설팀에서는 이용도가 높은 본관 엘리베이터 입구에 ‘손씻기,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라는 문구의 안내 사인물을 설치해 환자 및 가족은 물론, 의료원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이 손씻기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은 "국립중앙의료원은 건강증진병원으로서, 생활 방식과 환경을 건강하게 하는 여러 예방적 조치들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면서 "많은 사람이 모이는 휴가철을 맞아, 모두가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감염병 예방을 위한‘손씻기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안 원장은 "앞으로도 의료원이 환자와 그 가족, 더 나아가 지역사회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증진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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