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e-비즈니스 전문기업 ㈜이지메디컴(대표 최재훈)이 벤처기업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부, 산업자원부, 정보통신부, 중소기업청 등이 후원한 "2005년도 벤처기업대상"에서 중소기업특별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지메디컴은 전자상거래시스템(MDvan)을 도입해 병원업무의 정확성, 신속성, 편리성, 효율성, 투명성을 극대화함은 물론 1만8천여곳의 병원 및 공급사에 MDvan시스템을 무상으로 제공해 의료전자상거래 인프라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지메디컴은 지난 2000년 설립 이래 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한 20여개 대학병원과 중소병원의 B2B e마켓플레이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2005년 한해에만 경북대학교병원, 동국대학교병원+한방병원, 울산대학교병원, 건국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립장애인치과병원, 영등포은송병원 등과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장세를 기록하며 B2B 의료 e마켓시장의 선두주자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벤처기업협회는 국내는 물론 전세계 한인 벤처인들의 축제인 "2005년 벤처주간" 행사를 기념하고 21세기 벤처산업을 이끌어갈 우량 벤처기업 및 벤처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고가 큰 유공자를 발굴·포상하기 위해 해마다 "벤처기업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한편 시상식은 지난 14일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