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MC 의료지원단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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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MC 의료지원단 출국
  • 박현
  • 승인 2005.10.1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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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명 지원단, 지진 참사지역서 의료활동
국립의료원(원장 강재규)은 파키스탄 의료지원단의 파견에 앞서 복지부 문창진 정책홍보관리실장,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 공한철 사무총장, 의료지원단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4일 발대식 갖고 출국했다.

강 원장은 “열악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재난이 있을 때마다 현장으로 달려가는 지원단들은 큰 자부심을 가지고 지진 참사로 고통을 겪고 있는 현지국민들의 생명을 구하는데 큰 희망이 되어줄 것”이라고 격려했다.

15명 의료지원단(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 2명 포함)은 발대식을 마친 후 참석자들의 악수와 격려를 받으며 먼 길을 떠나는 발걸음에 커다란 힘을 얻었다. 이들은 14일 21시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15일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한 후 의약품, 의료용품 등 화물이 도착하는 17일부터 의료봉사를 할 계획이다.

문창진 정책홍보관리실장은 격려사에서 “의료지원단의 노력의 결실로 지구촌의 아픔을 덜어주고 좌절에 빠져 있는 사람들에게 꿈을 나눠주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 공한철 사무총장은 또다시 재난현장으로 떠나는 의료지원단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지난 남아시아 지진해일 복구활동에서와 같이 적극적인 지원을 아낌없이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본진 출발에 앞서 지난 12일에 떠난 선발대 관계자는 “아보타바드 지역은 민간지원팀으로 의료지원이 포화상태라 진원지 근처인 카슈미르 북서쪽 발라코트 답사를 했으며 진료대상 질환을 분석하고 의료지원지역을 검토중이다”라고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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