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 조치흠 교수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산부인과 조치흠 교수의 자궁경부암 복강경수술이 14일 오후 1시 동산의료원 3층 마펫홀에서 전국 산부인과 전문의 40∼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개 시연된다.계명대 의대 산부인과학교실 주최로 마련된 이번 공개수술은 조치흠 교수의 복강경 수술기법이 마펫홀에 모인 국내 산부인과 전문의들에게 그대로 생중계되면서 조 교수와 참석자간 실시간 대화와 질의응답을 통해 수술에 동참한 것과 같이 생생하게 수술기법 전수가 이뤄질 예정이다.
1970년대 말 진단적 복강경을 시작한 이후 1995년부터 본격적으로 복강경시술을 시행, 연간 1천례 이상의 수술을 내시경으로 시행하고 있는 계명대 동산병원 산부인과는 임신 시 심한 자궁경관무력증 환자에게 자궁경부 상부 봉축술을 복강경으로 성공했고, 거대난소 낭종을 복강경으로 수술하는 등 뛰어난 업적을 자랑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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