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5단체 심평원 공동 대처
저렴한 통신서비스 요금과 부가서비스 혜택을 위해 의약5단체와 심평원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지난 12일 심평원 대강당에서 ‘공공통신서비스 체계개편에 따른 공동대처방안을 위한 공청회’를 의약5단체 및 디지털융합연구원과 공동 주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심평원 및 의약5단체 공동으로 연구 의뢰한 디지털융합연구원에서 관련내용에 대한 주제 발표를 했다.
의약단체와 요양기관, 학계, 통신사업자, 청구 S/W업체, SI사업자 등 공공통신서비스 체계 개편과 관련 있는 각계 인사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청회는 아주대학교 김동규 교수가 좌장을 맡고 각 의약단체와 심평원 관계자가 패널로 참가한 가운데 국민대학교 최흥식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패널의 자유 토론방식으로 진행됐다.
패널 토론에서 의약5단체는 “이번 사업이 요양기관들에게 저렴한 통신서비스요금과 실질적인 부가서비스 혜택을 줄 수 있다”고 공감했으며, 빠른 시간 안에 “세부 사업 추진을 위해 의약 단체와 심평원이 상호 공감할 수 있는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사업추진 방안을 도출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정보(Information)와 통신(Communication)이 융합(Convergency)되어 새롭고도 강력한 기능을 발휘하는 시대에 그동안 다소 소홀했던 통신서비스에 대해서도 심평원과 의약단체 등 국민건강증진 당사자들이 뜻을 모아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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