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병원 직장어린이집 문 열다
상태바
광주기독병원 직장어린이집 문 열다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7.07.11 13: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림동산 어린이집 준공, 원아모집 들어가
광주기독병원(병원장 박병란)이 광주광역시 남구의 기관 중 최초로 직장어린이집을 준공해 직장 업무와 육아의 이중고에 시달리는 부모의 부담을 줄여주고 아이들의 건강지킴이 역할도 수행하게 되어 행복한 직장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광주기독병원은 7월11일(화) 직장 보육시설인 ‘양림동산 어린이집’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개원 준비 및 원아모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양림동산 어린이집’은 병원의 진료과장 사택 1동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근대문화유산이 곳곳에 산재해 있는 양림동의 특성상 공사 시작 이전부터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었었다. 따라서 기존 건물의 외형은 그대로 보존하여 양림동 근대 역사문화마을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면서 동시에 내부시설은 유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시공했다.

이 어린이집은 1,023㎡의 대지에 건평 376.8㎡의 규모의 2층 건물로서 3개의 보육실과 도서실, 유희실, 상담실, 조리실, 식당, 목욕실, 화장실 등 모든 시설은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친환경 소재로 꾸몄다.

특히 49인 이하에는 없어도 되는 실외놀이터(108.7㎡)까지 갖춰서 유아의 창의력 증진 및 근육 발달에 도움이 되는 신체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보육 유아 정원은 3개반 48명이며 만0세~만2세 표준교육과정, 만 3~5세 누리과정 등 연령별 맞춤교육을 제공하며 교사 대 아동비율은 과정에 따라 1:6, 1:9, 1:18로 구성될 예정이다.

어린이집 실내외에서의 교육과 신체활동 뿐 아니라 주변이 기독교 선교문화와 광주 근대역사문화 선배들의 정신이 함께 숨 쉬고 있는 곳이어서 유아들의 창의력 증진과 미래의 대한민국 꿈나무를 성장시키는 최고의 어린이집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병란 광주기독병원장은 “양림동산 어린이집의 아이들에게는 가능한  친환경 식재료를 사용한 먹거리를 제공하도록 할 것이며, 아이들이 가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바른 인성과 창의력이 우수한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해 이 지역의 명품 어린이집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