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지견 교류…노인비뇨의학 출판기념도 함께 열려
대한비뇨기과학재단과 대한비뇨기과학회가 공동 주최한 노인비뇨기요양연구회(회장 김형지) 학술대회가 6월25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최덕경 강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노인의 비뇨기계 종양, 항노화에 관한 최신지견, 요양병원에서의 비뇨기계 환자의 관리 및 노인에 있어서의 성과 성병 등에 관한 주제가 다뤄졌다.
특히 노화에 대한 기초연구 및 안면부 항노화요법 등 그동안 다루지 않았던 분야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노인비뇨기요양연구회는 학술대회 시작에 앞서 의학서적인 ‘노인비뇨의학’ 출판 기념식도 함께 가졌다.
출간된 ‘노인비뇨의학’은 노화와 관련된 비뇨기계 질환의 이해 및 노인 환자의 평가, 노령 인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립선 질환, 요실금, 야간뇨, 요로감염, 노인의 성, 비뇨기 종양의 진단 및 치료, 노인에서의 약물치료, 수술 전후 관리 및 통증 관리, 나아가 그동안 비뇨기과 영역에서 다루지 않았던 요양병원 진료의 실제적 접근, 건강관리 재정 및 공공정책 등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김형지 회장은 “급격한 노령화로 인해 노인 비뇨기질환의 중요성 및 특성화가 대두되고 있는 만큼 연구회는 비뇨기질환으로 고통 받는 수많은 고령환자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인비뇨기요양연구회는 노인요양과 관련된 요실금, 배뇨장애, 요로감염과 카테터 연관 감염 등을 포함하는 비뇨기계 질환을 관리하고 연구를 위해 지난 2014년 12월 창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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