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부천병원, 비뇨. 신장의학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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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부천병원, 비뇨. 신장의학센터 개소
  • 한봉규 기자
  • 승인 2017.06.2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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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내과 외래 및 외과병동도 리모델링

순천향대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이 최근 비뇨·신장의학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환자진료에 나섰다.

이와 함께 감염내과 외래 및 외과 병동 리모델링도 마쳤다.

순천향대부천병원은 지난해부터 리모델링을 통해 질환별 특성화센터와 전문클리닉을 강화하고, 환자 중심의 의료시스템 구축, 특수 진단장비 도입 등을 통해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뇨기과는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진료 공간으로 변신했다. 환자 편의를 위해 진료 대기 공간을 확장하고, 진료실에는 반자동문을 도입했다.

또 방광 내시경실, 방광기능 검사실, 요속 검사실, 초음파실, 골반기능 치료실, 요로결석 치료실 등, 각종 검사실 환경을 개선했다. 모든 진료실 및 주요 검사실을 자연 채광과 환기가 원활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비뇨기과는 간질성 방광 환자들에게 세계 최초 정밀내시경수술 및 방광수압확장술 병용요법을 시행 중이며, 최신 4세대 로봇수술기와 테이블 모션 테크놀로지를 도입했다.

해외에서 명성을 들은 외국인 전립선암 환자도 입국해 수술을 받고 크게 만족할 정도다. 신장내과는 더 넓고 쾌적한 진료 대기 공간을 갖추고, 진료실 증설 및 반자동문을 설치해 환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또  간호 스테이션과 준비실 기능을 최우선으로 설계해 효율적인 진료공간으로 탈바꿈했으며, 환자들을 위한 교육실도 갖췄다. 만성 신부전·혈액투석·영양 교육 등이 진행된다. 한 공간에 위치한 비뇨기과와 신장내과의 협진도 강화된다.

감염내과는 외래 환자 대기 공간과 간호 스테이션 등을 타 진료과와 분리하는 등, 격리구역으로 설계해 다른 환자들의 감염을 예방하는 데 주력했다.

또한 진료실을 증설하고, 급·배기 시설을 설치했다. 기류를 이용하여 환자와 의료진 간 2차 감염을 예방하며, 오염된 공기는 진료실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차단했다.

이외에도 심장내과 심전도 검사실을 확장 이전했다. 특히 검사실이 2층 에스컬레이터와 가까워, 심전도 검사 환자의 불필요한 동선을 줄였다.

본관 외과 병동(81병동)도 리모델링을 마치고, 더 쾌적해진 환경에서 환자들을 치료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지난해부터 병동 리모델링을 시작해 현재까지 총 9개 병동이 공사를 마쳤다.

이문성 병원장은 “환자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중이다. 하반기에는 척추센터와 소화기병센터, 본관 병동 리모델링 공사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환자 입장을 이해하고 치료하는 ‘공감 순천향’을 통해 ‘환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최고의 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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