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애락 이야기 콘서트
상태바
희망애락 이야기 콘서트
  • 박현
  • 승인 2005.10.14 0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방암 인식의 달 기념,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서
한국유방암학회(이사장 영동세브란스병원 이희대 교수)는 10월 유방암 인식의 달을 기념해 유방암 환자들을 위한 정책토론회와 콘서트를 개최한다.

한국 아스트라제네카의 후원으로 10월25일 오후2시부터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이 행사는 유방암치료에 있어 개선되어야 할 정책 과제를 토론함과 동시에 암과 싸워 온 환자들에게 유방암이 완치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유방암학회의 이희대 이사장은 “유방암은 여성의 상징인 가슴을 잃을 수 있다는 점에서 환자 개인이 갖는 상실감이 매우 큽니다. 그러나 유방암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심리 상담 프로그램이나 암 수술 후 유방재건술 등에 대해 보험 혜택이 없는 실정입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유방암 환자들에 대한 사회적, 국가적 인식이 달라졌으면 합니다. 또한 핑크리본, 희망애락 이야기 콘서트를 통해 유방암 환자들의 암 진단시 경험했던 애(哀)를 나누고, 희망(希望)과 즐거움(樂)을 누리는 시간이 됐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정책토론회에서는 참석자들이 유방암의 정책에 대한 궁금한 사항이나 제안 사항을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핑크리본, 희망애락 이야기 콘서트"는 탤런트 양희경의 사회로 진행되며 유방암환자의 슬픔을 그린 무용 및 메노포즈 뮤지컬팀의 유방암과의 신나는 이별공연과 함께 가수 인순이의 락 공연으로 꾸며진다.

참석을 원하는 유방암 환자 및 가족은 10월23일까지 02-318-5842로 참가 신청을 해야 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