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정형외과 스마튼병원 손발저림센터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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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정형외과 스마튼병원 손발저림센터 개설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7.04.1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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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정형외과 스마튼병원(병원장 장세영)은 4월부터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위해 손발저림 증상만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손발저림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스마튼병원 손발저림센터는 척추센터, 관절센터, 통증의학과, 내과검진센터 의료진 협진으로 손발저림 증상의 정확한 원인을 찾아 체계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손발저림 증상은 전체 인구의 10% 이상이 경험할 정도로 흔하다. 일반적으로 손발저림이 나타날 경우 뇌졸중(중풍)의 전조 증상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이런 경우는 극히 드물며, 대부분 말초신경의 이상 때문에 생기거나 다른 원인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원인을 찾아 검사를 해야 한다.

손발저림 증상은 혈관 장애로 피가 잘 통하지 못해 감각이 무뎌지는 말초혈액순환 장애나 근육, 인대의 문제로 오랫동안 신경이 눌려 발생할 수 있다. 또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등 성인병으로 인한 합병증이나 레이노증후군, 수군관증후군, 디스크와 같은 척추질환 장애, 뇌졸중과 같은 중추신경 질환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원인에 따라 증상도 조금씩 다르다. 양손과 발이 저린 증상으로 혈액 검사에서 당뇨로 진단받았을 경우 당뇨로 인한 혈액순환 장애가 문제일 수 있고, 목에서 팔, 허리에서 발까지 뻗쳐 내려가는 저림 증상은 척추관절 장애로 신경이 눌려 발생할 수 있다.

또 우리가 흔히 중풍이라고 부르는 뇌출혈, 뇌경색 등 중추신경 장애로 인한 저림 증상은 몸 전체가 아닌 편측에 저린 증상이 나타나고, 말이 어눌해지거나 힘이 빠지는 등 복합적인 증상이 올 수 있다.

하지만 특별한 질환이 없고 손발 또는 온몸에 저림 증상이 있는 경우 스트레스나 자율신경에 의한 냉증 또는 혈액순환 장애일 수 있다.

손저림 증상으로 손목터널증후군, 팔꿈치터널증후군이 흔한데, 대체로 전기가 오는 듯하거나 감각이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목디스크에 의해서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발의 저림 증상은 당뇨병성에 의한 발저림 현상, 혈관 및 혈액순환 장애에 의한 말초동맥질환, 레이노증후군, 국소적 신경장애에 의한 지간 신경종, 발목터널증후군 등이 있으며, 디스크(추간판탈출증), 척추관협착증 등 척추 뼈 사이에 디스크가 빠져나와 신경을 압박해서 발생하는 척추 질환에 의한 발저림 증상이 있다.

손, 발 저림 증상은 매우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그 원인에 맞게 적합한 치료를 해야 한다. 원인을 찾기 위해서 의사에게 손발저림의 범위와 발생시기, 악화·완화요인, 음주 및 흡연여부, 직업, 질병력, 현재 복용 중인 약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기본적인 혈액검사를 통한 당뇨 질환 및 감염성 질환, 비타민 수치 측정, 체열검사(DITI), 동맥경화 검사로 혈액순환 상태를 파악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X-ray, MRI 촬영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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