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수술에 대한 의료전달체계 개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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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수술에 대한 의료전달체계 개편 필요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7.03.20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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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홍선 대한비뇨기과의사회장, 3개과와 공동 대응 나설 계획
▲ 어홍선 회장
대한비뇨기과의사회(회장 어홍선)는 중증도가 낮은 단순수술을 단순질환군에 포함시켜 의료전달체계를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어홍선 회장은 3월19일 더케이호텔에서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7 대한비뇨기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의사회는 외과와 흉부외과의사회 등과 만나 공동으로 안을 만들어 정부에 제안할 예정이라고 했다. 의협 의료정책연구소에 근거 자료 마련도 요청한 상태다.

현재는 감기 등 단순질환 또는 만성질환 환자가 상급종합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면 본인부담금이 높은데 반해 수술에 있어서는 단순 및 중증에 대한 구분이 없다.

이에 수술에 대한 의료전달체계가 개편돼야 한다는 것이 3개과 의사회의 공통된 의견이라고 전했다.

학술대회와 관련해서는 비뇨기과 분야의 최신 업데이트 내용으로 노인질환 및 요로감염치료 분야의 심도있는 강의와 3차 미용성형 클리닉에 관한 전문적이고 실용적인 강의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현지조사와 관련해서는 “과연 단일화가 옳은지 아닌지 법률적 검토를 진행중”이라며 “동시에 착오청구를 줄이기 위한 교육을 시행하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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