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간호사회, 총회 및 학술세미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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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간호사회, 총회 및 학술세미나 성료
  • 한봉규 기자
  • 승인 2017.03.1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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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사업 및 예산안 확정

병원간호사회(회장 박영우)는 3월 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김옥수 간협회장, 홍정용 병협회장을 비롯해 병원직능단체협의회 소속 단체 회장 및 간호계 원로와 회원 등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와 ‘HUMAN CARE, 병원간호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하는 학술세미나를 함께 개최했다.

이날 박영우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는 간호전문직 위상 확립과 간호사의 권익증대를 위한 1차 장기사업계획을 진행했다. 특히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표준교대 근무지표 연구’, ‘건강보험 수가 적정성’, ‘간호 윤리적 의사 결정 워크숍’ 등 다양한 사업을 차질 없이 실시해 왔다”고 말했다.

또한 박 회장은 “올해는 장기사업 2차년도를 맞이해 근거기반의 표준화된 전문간호를 실현하는 미래를 창출하기 위해 병원간호사의 역량 강화와 실무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세미나 개최와 근거 기반 간호실무를 개발해나가는 데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정용 병협회장은 축사에서 “요즘 병원들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시행 등으로 간호사가 부족해 병원운영에 있어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지방의 중소병원들은 매번 간호사 모집공고를 내고 있지만 지원자가 한명도 없어 병실을 아예 가동하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러한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한 병원협회에서는 간호인력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오늘도 병원운영과 대환자서비스의 최전방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병원간호사 여러분들의 노고에 찬사를 보낸다”며 “원만한 병원운영을 위해서 많은 여러분의 협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리며, 앞으로 간협 및 병원간호사회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통해 간호 인력난을 해결해나가는 데 힘을 함께 모아 나가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이날 대의원 총회에서는△본회 발전을 위한 조직강화 △병원간호 발전위한 지원 △병원간호사의 역량강화 △병원간호 실무향상 △병원간호사의 권익옹호 및 복지증진 △간호사 이미지 향상과 홍보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올해 사업계획안과 27억 9천여만원의 2017년도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한편 시상식에서는 곽월회 전 회장에 대한 공로상을 비롯해 간호지도자상, 우수지회상 등 다양한 시상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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