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기기업체 EU와 협력에 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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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료기기업체 EU와 협력에 큰 관심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7.03.0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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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의료기기와 헬스케어 강소기업들의 전시상담회에 사전 상담 500여 건 달해
국내 의료기기업체들이 EU(유럽연합)와의 협력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EU게이트웨이 사무국에 따르면 의료기기와 헬스케어 제품을 생산하는 EU 15개국 42개사가 참가, 3월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되는 ‘헬스케어·의료기기 전시상담회’에 국내 업체들의 상담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과 EU 의료기기 업체 간 생산, 기술 및 수출입 등의 다양한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다. 현재까지 국내기업 500여 개사가 참여해 EU산 의료기기를 살펴보고 EU업체와 상담을 가질 예정이다.

EU게이트웨이 사무국은 “사전에 접수한 1:1 비즈니스 미팅이 450여 건에 달해 이번 전시회는 한국과 EU 간의 산업협력을 촉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상담회에 참가하는 EU기업들은 아직 국내 거점이나 거래선을 두고 있지 않은 강소기업들이 대부분이고 출품 제품이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군별 전시 업체수는 마취 및 호흡기기 2개사, 방사선 영상진단기기 4개사, 비전동식 수술 및 치료기구 3개사, 전동식 수술 및 치료기기 4개사, 생체계측기기 2개사, 의료용품 및 소모품 6개사, 재활기기 6개사, 진료장치 4개사, 체외진단기기 9개사, 정형용품 1개사, 폐기물 처리시설 1개사 등 다양하다.

이번 전시상담회는 EU집행위가 EU와 한국 간의 교역 및 산업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추진하는 EU게이트웨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공식 홈페이지(www.eu-gateway.kr) 또는 모바일 홈페이지(m.eu-gateway.kr)를 통해 특정 EU기업과 개별 비즈니스 미팅을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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