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개원 42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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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개원 42주년 기념식 개최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7.03.0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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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곁에 있는 좋은 병원’으로서의 역할 수행 위해 새롭게 마음 다져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이 3월2일 오전 8시 울산대학교병원 본관 5층에서 제42주년 개원기념식을 개최하고 ‘늘 곁에 있는 좋은 병원’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해 전직원이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졌다.

이날 기념식은 정융기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42주년 기념사와 함께 공로패 전달 및 올해의 교수상 시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정융기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울산대학교병원은 최근 몇 년간 신축암센터 준공 및 상급종합병원 승격 등 의미있는 질적 도약을 통해 울산 지역 내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며 역외환자 유출을 최소화하고 지역의료발전을 선도하며 지역거점병원으로 성장했다”며 “이는 직원 모두가 ‘인간사랑과 생명존중’이라는 설립이념을 각자 맡은 바 분야에서 실천한 결과”라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올해는 상급종합병원 재지정 심사와 2주기 의료기관 인증 평가, 그리고 권역심뇌혈관센터 유치 등을 반드시 이루자”고 강조하며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한편 울산대학교병원은 3월 지상 5층 700평 규모의 권역응급의료센터 건물 증축 공사를 마무리하고 응급실 과밀화 해소와 신종 감염병에 대비할 수 있는 선별진료소와 음압격리병상 설치 및 중환자실을 신설하는 등 공공의료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나양원 교육부원장(외과 교수)이 간이식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며 병원의 장기이식분야 위상을 높인 점과 진료부원장으로서 병원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교수상을 수상했다.

또 울산대학교병원은 함유식 전 울산보건환경연구원장에게 재임 당시 병원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울산시민의 건강과 지역의료발전에 헌신한 점과 2015년 메르스 사태 발생 시 의심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으로 울산지역 확산을 막는 데 기여한 점을 높이 인정해 공로패를 수여했다.

그밖에 의학과 병원발전을 위해 노력한 교수진과 직원들에게 공로상과 우수진료과, 우수관리자 및 직원상, 우수부서상이 수여됐으며 정기승진승급자 290명에 대한 사령장이 함께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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