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신종 감염병 발생 대응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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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신종 감염병 발생 대응 훈련 실시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7.01.1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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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통해 초동 대응능력 향상 및 문제점 개선
조선대병원(병원장 이상홍)이 국가지정 음압입원치료병상(5실 5병상) 가동에 맞춰 1월11일 오후 2시 ‘신종감염병 발생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가상 시나리오를 활용한 이번 훈련은 신종감염병 발생으로 인한 위기상황 발생시 초동대응능력을 향상하고 신속대응팀의 역량강화와 문제점 개선을 통해 지역 내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는데 목적을 뒀다는게 병원측의 설명이다.

이번 모의훈련은 한 달간의 중동지역 방문 후 일주일 전 귀국한 신종감염병 의심 환자가 38℃ 이상의 고열과 함께 기침을 호소하며 조선대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내용을 가정해 실시됐다.

훈련은 △환자발생 △환자파악 및 비상연락망 가동 △이송준비 및 환자이송 △국가지정 음압입원치료병상(신축건물 지상4층) 환자입실 △환자 입원 후 치료 △소독 등 현장정리 등 6개 파트로 나눠 실제 상황과 동일한 과정으로 실시 됐다.

김동민 조선대병원 감염관리실장은 “신종감염병은 사전예방하고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확산 방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가지정 음압입원치료병상 가동을 앞두고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위기상황 대응능력을 철저히 점검했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국가지정 안심병원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광주시가 메르스 청정지역으로 남는데 공헌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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