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아스텔라스 코프로모션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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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아스텔라스 코프로모션 계약 체결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6.11.1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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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뇨장애 증상개선제 ‘하루날디’와 과민성방광증상 치료제 ‘베시케어’ 공동판매키로
보령제약(대표 최태홍)과 한국아스텔라스제약(사장 정해도)이 비뇨기 계통 약물에 대한 공동판매전선을 구축했다.

배뇨장애 증상개선제 ‘하루날디’와 과민성방광증상 치료제 ‘베시케어’에 대한 코프로모션 사업에 나선다.

보령제약과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은 11월9일 신라호텔에서 전립선비대증에 따른 배뇨장애 증상개선제 ‘하루날디’와 과민성방광증상 치료제 ‘베시케어’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

하루날디(성분명: Tamsulosin HCI)는 뛰어난 안전성과 유효성을 기반으로 전립선비대증에 따른 배뇨장애 증상 개선을 위해 처방되는 연매출 600억원 이상의 초대형 품목이다. 전립선비대증은 남성들의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로, 나이가 들면서 노화와 남성호르몬 불균형에 의해 전립선의 크기가 비대해지면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최근에는 40~50대 젊은층에서도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며, 아스텔라스의 하루날디는 가장 많이 처방되는 대표적인 약물이다.

베시케어(성분명: Solifenacin Succinate)는 과민성 방광증상의 치료에 사용하는 신약으로 우수한 효과와 뛰어난 내약성을 가지고 있는 하루날디에 이은 아스텔라스의 대표품목이다.

이번 코프로모션 계약으로 보령제약은 내과, 가정의학과 등 개원 의원급 의료기관들을 대상으로 하루날디와 베시케어 판매를 시작하며, 아스텔라스는 두 제품에 대한 자사의 영업경쟁력을 종합병원 및 비뇨기과 의원에 집중하게 된다.

보령제약 최태홍 대표는 “코프로모션을 통한 시너지 효과, 의원 시장의 넓은 커버리지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시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궁극적으로 환자에게 더욱 가치 있는 치료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정해도 사장은 “개원가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보령제약과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두 제품을 더욱 많은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향후 양사가 더욱 발전적인 관계로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각 효능군별 1위 제품인 하루날디와 베시케어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시키고,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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