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개발국 산부인 발전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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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개발국 산부인 발전에 기여
  • 김명원
  • 승인 2005.10.0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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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오세아니아 산부인과 국제학술대회
대한산부인과학회가 주최하고 아시아 오세아니아 산부인과학회가 주관한 "제19차 아시아 오세아니아 산부인과 국제 학술대회(AOFOG:대회장 남궁성은 가톨릭의대)’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5일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1세기 여성 건강의 새로운 가치 창조"를 주제로 총 26개국에서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차기회장에 장윤석 서울대 명예교수가 선출돼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아시아 오세아니아학회 산부인과학회를 이끌어가게 됐다.

학술대회는 회장 강연, 3개의 기념강연, 8개의 특강 및 121개의 일반강연, 180개의 구연 및 442개의 포스터 전시 등 총 600편이 넘는 연구논문이 발표돼 내실있는 국제 학술행사로서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 산부인과 의사들간의 학술활동 협력을 증진시키는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저개발 국가 의사들의 교육과 친목 도모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2일 열린 아시아 오세아니아 산부인과학회 총회에서는 차기 회장에 장윤석 교수를 선출하고 울산의대 남주현 교수를 종양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하는 한편 학술대회 기간 중에는 2년에 한번씩 열리는 제9차 한일산부인과학회 및 대한산부인과학회 총회도 동시에 개최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의학 발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Pre-congress Symposium인 "Ultra-sonography Workshop"이 마련돼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의 젊은 산부인과 의사들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에서 70여명의 젊은 의학자들을 초청해 항공권 및 숙식, 등록비 등을 w지원한 "Young Gynecologist Award"는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2009년 개최되는 제21차 학술대회는 총회 투표 결과 뉴질랜드의 Auckland에서 개최키로 결정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 기간 동안 산부인과와 관련한 제약사와 의료기기 업체 등 80여개 업체(약 100여개 부스)가 참여한 전시회가 2일부터 5일까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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